[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세계적인 아웃도어 기업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오는 27일 신임 대표이사로 조형래 전 리바이스코리아 사장을 선임한다.
이번에 선임한 조형래 대표는 1959년 생으로 미국 이스턴 미시간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3M코리아에서 세일즈·마케팅 담당으로 시작해 브라운코리아 사장, 질레트코리아 사장을 거쳐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리바이스코리아 사장직을 역임했다.
조형래 대표는 20여 년 동안 소비재 산업에서 얻은 노하우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 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빌 텅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 아시아?라틴아메리카 총괄 부사장은 “한국 지사의 초대 대표인 조성래 대표는 거트보일 회장과 팀보일 사장이 아시아 지역에 처음으로 채용한 직원으로, 지난 25년 동안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조형래 대표는 “독자 기술과 앞선 트렌드로 혁신적인 아웃도어 문화를 구축하는 컬럼비아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리더, 컬럼비아’로의 포지션 구축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컬럼비아(Columbia)를 비롯해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MountainHardwear), 러닝 풋웨어 전문 브랜드 몬트레일(Montrail), 프리미엄 패션 슈즈 브랜드 소렐(Sorel)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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