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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다시 상승전환.. 은행·증권株↑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받치는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고용·주택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의회의 국채교환법안 통과로 유로존 위기 심화 우려도 완화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6% 상승했고 S&P500이 0.43%, 나스닥이 0.81%씩 올랐다.

24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57포인트(0.48%) 오른 2017.37을 기록 중이다. 개장 후 1998.39까지 주저앉았던 지수는 이후 반등해 2019포인트까지 다시 올랐다.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폭을 줄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5억원, 기관은 1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7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을 중심으로 총 221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 21억원 매수, 비차익 239억원 매도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이 1.6% 이상 상승 중이고 기계가 1.4%, 전기전자가 1.3% 오름세다. 섬유·의복, 건설, 금융,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도 1% 이내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가 0.5% 하락 중이고 의약품,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 유통 등이 0.5% 이내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9% 상승 중이고 현대차는 1.37% 하락 중이다. 포스코(0.48%), 신한지주(0.34%), SK이노베이션(0.26%) 등이 오르는 반면 기아차(-0.43%), 현대모비스(-0.54%), LG화학(-1.23%), 현대중공업(-0.47%) 등은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1개 상한가를 포함 44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개 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2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9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4.45원(0.39%) 내린 달러당 1124.55원에 거래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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