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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짱’ 삥 뜯다 결국 법정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싸움 잘하는 후배들에게 "돈 걷어와"지시

싸움을 잘해 이른바 “짱”으로 불리며 수년간 후배들로부터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낸 1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백방준 부장검사)는 24일 공갈 등의 혐의로 19살 이모군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중학교 시절부터 서초구 일대에서 ‘짱’으로 불리며 또래 및 후배들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된 이군은 고교 재학 중이던 2009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년간 후배들에게서 225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이군은 또래 중 싸움을 잘하는 후배들에게 “돈을 모아와라”고 지시해, 지시를 받은 후배들이 다시 피해학생들을 상대로 수금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10일 이군을 구속하고 수사해왔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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