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장승배기로(동작구청~장승배기역) 상습피해지역 하수관정비사업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저지대 상습침수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저지대 침수지역인 노량진동 장승배기로(동작구청~장승배기역) 주변 지역에 대해 오는 3월부터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항구적인 침수 해소를 위한 하수관 정비사업을 펼친다.
구는 이에 따라 총연장 1380m 하수관 개량과 신설공사를 추진해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승배기로(동작구청~장승배기역) 주변 상습 침수지역은 근본적인 침수 해소로 향후 침수없는 지역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10년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발생된 지역으로 그동안 구가 용역시행과 침수원인 등을 면밀히 검토, 침수피해 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인 사당동 주택가에 물막이판을 설치하면서 침수피해가 최소화될 전망이다.
구는 긴급재난기금 9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1153개소에 대해 물막이판을 제작해 무상으로 노면수가 유입되는 대문 등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해마다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사당동 지역에 물막이판을 설치,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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