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 강남의 한 특급호텔에서 식사한 변호사들이 장염 증세를 보여 전문 기관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호텔에서 진행된 제65회 변호사연수회에 참석한 변호사 40~50명이 행사 이후 고열과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병원을 방문한 8명은 장염 진단을 받았으며 이 중 3명은 입원했다.
이 호텔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 기관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며 "아직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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