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강남 논현동에 명품소형아파트가 2억원대에 분양된다.
(주)한양건설은 23일 강남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9호선 차병원사거리역(예정) 역세권에 도시형생활주택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고 밝혔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 108가구로 건립된다. 공급형은 전용 면적 기준(발코니 무료확장부분 면적은 별도)16.40㎡ ~ 20.70㎡까지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주력 평형이 2억2000만원대다. 기존에 공급된 강남권내 원룸형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이 약 2억5000만~2억7000만원대까지 공급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도 낮은 편이라는 게 한양건설 측의 설명이다.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강남의 골드싱글족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갖췄다. 최고급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함께 고급빌라에서나 볼수있는 대리석 외벽을 설치했다. 이어 단지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최첨단 보안시설, 1층 필로티공간의 특화정원 및 옥상정원,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마련됐다. 실내 전용면적에 버금가는 테라스도 제공(일부 가구)된다.
단지 인근 차병원사거리 인근 926정거장 주변은 제 1종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이 가결돼 '의료 및 관광, 숙박기능 특화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7호선 학동역 및 2호선 역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13년 개통 예정인 골드라인 9호선 삼정역과도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양건설 관계자는 "월임대료를 높게 받을 수 있는 단기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월 120만원에서 150만원대 형성) 탓에 강남권의 타지역과 비교해 투자수익률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강남대로변 반포동 736-2번지상에 위치하고 있다. 한양건설은 견본주택 개장과 함께 공개청약을 통해 일반에 공급한다.
문의: 02-516-2999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