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오락 프로서 "박치라서 교체했다" 前멤버 박모씨 고소...檢, "명예훼손인정안돼, 범의 근거부족"
공중파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멤버에 대해 "박치라서 교체했다"고 발언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DJ DOC 이하늘·김창렬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이완규 부장검사)는 22일 전 멤버 박모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씨·김씨에 대해 발언 경위와 출연 프로그램의 성격 등을 고려할 때 명예훼손을 인정하기 어렵고 범행 의도가 있었다고 볼 근거가 부족해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이들이 공중파의 인기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씨가 박치라 멤버를 교체했다'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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