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수유동 영어마을에서 ‘2012년 현대·기아차 협력사 임직원자녀 겨울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협력사 임직원자녀 영어캠프’는 현대·기아차가 1·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자녀들의 영어권 문화체험과 회화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기아차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1·2차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최종 선발된 100명의 임직원자녀가 4박 5일간 진행된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구의 탄생 및 환경오염에 대해 배우고 지구를 살리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는 ‘세이브 어스’를 비롯해 영어 말하기와 읽기 능력 향상 프로그램, 영어권 국가의 문화, 생활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 영어캠프는 회사 대 회사라는 사무적인 관계를 넘어 자녀 교육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을 지원하는 색다른 방식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면서 “영어캠프에 대한 열띤 반응을 고려해 올 여름에 있을 썸머스쿨부터는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집중과정을 운영하는 등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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