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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이사장, 사람인HR 투자로 5.7억원 '대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사람인HR 상장으로 억대 수익을 올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사람인HR의 주식 5만179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 이사장은 키움증권 부회장 재직시절 사람인HR의 주식을 1주당 500원에 매입해 총 2589만5000원을 투자했다.

이날 상장된 사람인HR은 장이 시작하자마자 시초가 대비 1500원 오른 1만15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김 이사장이 시초가에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이 이대로 상한가에 주식을 매도할 경우 5억9558만5000원을 손에 쥐게 된다. 지분 매입 비용을 감안하면 시세 차익은 총 5억6969만원으로 투자 수익률 2200%에 이른다.


사람인HR의 최대주주는 지분 45.20%를 보유한 다우기술로 이정근 대표의 지분은 4.35%다. 이 밖에 주요 주주로는 이머니, 다우데이타, 인큐브테크,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 키움증권 등이 있다.


사람인HR은 온라인 채용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온라인에서 취업포털 '사람인'을 운영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인재파견과 헤드헌팅(전문인력 중개업), 취업지원 등 인력 지원사업을 하고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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