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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이사장, 美시카고서 세계증권거래소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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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증권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거래소 산업의 현안과 세계거래소연맹(WFE) 개편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거래소는 6일 김봉수 이사장이 7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WFE이사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 대표들과 세계 증권시장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거래소연맹(World Federation of Exchanges)은 1961년 설립된 세계 거래소 연합체로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97% 차지하는 대표적인 기구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대체거래시스템(ATS)의 성장과 거래세 도입이 증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최근 거래소 산업의 핵심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WFE의 기능 개편 필요성 등도 주요 안건이다.


더불어 김봉수 이사장은 세계은행(World Bank)을 방문해 자나미트라 드반 부총재와 KRX의 해외 신흥시장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해 두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질 서머스 상임위원과 금융위기 이후 파생상품 규제체계 개편 동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및 일본 동경증권거래소 CEO와의 개별 면담할 계획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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