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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라질 3D TV 시장 주도권 굳힌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국영 방송사 글로보와 3D TV 마케팅 제휴, 리우 카니발 중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브라질 국영 방송사와 손을 잡고 남미 3D TV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21일 브라질 최대 방송사이자 국영 방송사인 글로보와 후원계약을 맺고 남미 최대의 축제인 리우 카니발을 3D로 생중계하고 3D 콘텐츠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9~21일(현지시간) 리우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린 리우데자이루시 삼보드로모 경기장에 대형 시네마 3D TV를 설치했다. 총 3000여명이 퍼레이드 실황을 3D로 즐길 수 있는 규모다.


퍼레이드는 글로보의 3D 전문 케이블 채널을 통해 브라질 주요 20개 도시에도 생중계됐다. LG전자는 글로보와 함께 리우 카니발의 주요 장면을 담은 3D 콘텐츠도 제작한다. 이 콘텐츠는 향후 2년간 LG전자의 3D 콘텐츠 전용앱인 '3D 월드'에서 제공된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브라질 3D TV 시장에서 점유율 43%로 1위를 차지했다. 내친김에 올해는 연간 1위 달성도 노리고 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이호 전무는 "현지 문화 마케팅을 통해 브라질 3D TV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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