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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경기조작 근절 위해 21일 대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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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 스포츠 수장들이 최근 불거진 경기조작 근절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체육계 현안문제 대책 보고 및 협의를 가진다”라고 20일 밝혔다. 자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총재,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한선교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박상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등 프로 스포츠 수장들이 모두 참석한다. 핵심 논의사항은 최근 불어 닥친 경기조작 방지 등의 대책 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보다 효율적인 대처 방을 강구를 위해 이날 회의에 경찰청 수사국장, 사행성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참석시킬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승부조작, 경기단체 회계 비리, 학교 운동부 운영 문제 등 체육계가 가진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금주 내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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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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