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4.11총선에서는 의석수보다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7대 천막당사에서도 총선에서 121석을 얻은 것과 현재와 비교한다면 얼마나 얻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당시나 지금이나 어느때라고 할 것없이 어렵다" 면서 "국민의 삶의 굉장히 힘들고 여당으로서 책임의 무게가 큰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비대위원장을 말렸지만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맡게 됐다"면서 "지금 이시점에서 의석을 어느정도 확보할 것이다 말씀 드릴 순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정치 쇄신, 정책쇄신에 최선을 다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후보를 내면서 노력하고 국민들의 신뢰회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총선 최대 관심지인 부산지역의 전략에 대해서는 "어느 지역 한 곳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에 어느지역에 대해 선을 그어 목표를 갖고 한다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어느 지역을 전략공천해야 할지는 공천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어디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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