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권성동 의원은 검사출신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내다 2009년 10월 28일 강릉 재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친이(친이명박)계 초선의원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전력과 발전사 등 지식경제부와 산하기관의 국정감사를 맡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권 의원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권 의원은 2010년 8월 당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스폰서의혹 등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 "후보자가 얼마나 억울하고 기가 막히면 저렇게 적극 해명하겠느냐"고 거들었다가 무분별한 감싸기라는 지적을 받았다.
강릉에서 초중고를 나와 중앙대 법대를 나왔으며 사법시험 27회로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 이천지검 특수부 부장, 법무법인 서정 구성원변호사를 거쳐 2008∼2009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4.11총선에서 강릉에 공천신청을 했으며 새누리당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 심재엽 전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이고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권 의원은 16건의 공약을 제시했지만 이중 5건만 실천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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