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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나눔만큼 重한게 어딨나]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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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 최근 재계를 휩쓸고 있는 경영 화두는 바로 '상생'과 '나눔'이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접어들고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며 기업 역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는 지속되고 있지만 기업 생태계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고 일자리 확대, 사회공헌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달성키 위한 기업의 행보는 여느 때보다 활발하다.



협력사에 금융지원..동반성장 강조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제철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200여개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현대제철 협력사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강조했다.


이처럼 현대제철은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지원책은 무이자 대여, 어음기일 단축 등 금융 혜택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제강 원료 공급사인 철스크랩업체들이 시설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165억원의 무이자 대여를 실시했으며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도 77억원의 지급보증수수료를 지원했다.


또한 동반성장펀드에 80억원을 출연한 것과 더불어 기업은행과 '녹색설비 브릿지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들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 분야와 교육 등에서도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제품설계 기술지원 47건, 내진설계 기술교육 16건 등 협력사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에코 철강슬래그 제조 프로세스 공동개발, 금속압연기용 주조재 워크롤 공동개발 등 단순 납품업체가 아니라 기술 분야 협력사로서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대표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세미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보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협력사를 위해 보안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교육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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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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