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바이오니아는 '나노다공막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와 이를 바탕으로 효율을 증대시킨 '친수화 표면개질된 복합 다공막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탄소나노튜브(CNT)-금속 복합체를 이용한 나노 멤브레인은 CNT 나노필터로 제품화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폴리머 기반 마이크로 필터 및 잠재 경쟁제품인 나노 세라믹 필터보다 가격 및 성능 면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CNT 나노필터는 카본 및 금속 소재로 구성됐기 때문에 고온 및 고압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특수 필터분야인 고온 엔진오일필터, 고압 솔벤트 정제필터, 소각로 폐가스 필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현재 나노입자를 제거할 수 있는 오일 여과시스템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CNT-금속 나노 멤브레인 기술을 활용해 오일 및 솔벤트에서 나노입자 제거 성능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아 사업화 진행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