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중랑, 난지, 탄천, 서남 등 4곳의 물재생 관리와 운영에 대해 시민과 논의한다.
서울시는 이 물재생센터들의 관리와 운영방식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기술공유의 장인 ‘물재생센터 소통한마당’을 16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통한마당은 4개 물재생센터를 순회해 분기별로 연 4회 개최된다. 도시안전실장, 물관리정책관, 물재생시설과장, 4개 센터 소·사장, 상수도연구원 개발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16일 첫번째로 개최되는 소통한마당은 중랑물재생센터 대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물재생센터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협의회 운영, 주민체육시설 개방, 악취저감 방안 등이 발표된다. 이어 5월에는 난지물재생센터에서 '슬러지 저감 및 소화가스 활용방안'에 대해, 8월에는 탄천물재생센터에서 '수질관리 및 약품저감 방안'을, 마지막 행사인 11월에는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소통한마당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권기욱 물관리정책관은 “이번 소통한마당을 통해 주민협의회 운영의 내실화와 악취저감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물재생센터 소통한마당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시안전실 물재생시설과 (☎ 02)2115-7960)로 문의하면 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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