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아사다 마오,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불참";$txt="아사다 마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550,826,0";$no="201112090749319001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가 4대륙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한층 고무됐다.
아사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막을 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88.62점을 얻어 준우승을 거뒀다. 당초 노린 2008년, 2010년에 이은 세 번째 대회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64.07점)에 오르는 등 최근 2년 동안 이어졌던 슬럼프를 말끔히 씻었다.
아사다는 준우승을 전진으로 여겼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확실히 큰 한 걸음을 내딛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발목을 잡힌 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3바퀴 반 회전점프)이었다. 포기와 도전을 반복했던 기술은 회전수 부족으로 언더로테이션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성공한 줄 알았다”며 “결과가 아쉽게 됐지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점프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트리플 악셀에만 집착해선 안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사다는 이번 대회에서 높은 점프 성공률을 보였지만 단독 점프 기회를 더블로 매듭짓는 등 다소 안정된 연기를 펼치는데 무게를 뒀다.
일본 매체들은 3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에서 과감한 변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제각각 아사다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부담스런 시선에 아사다는 연연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발휘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만 된다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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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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