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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나이퍼의 등장(?)"
미국의 스타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빌 머레이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장(파72ㆍ68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마치 저격수의 위장복 같은 이색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매년 이 대회에 단골 출전하는 '골프광'이다. 공인 핸디캡이 7.2, 할리우드스타 가운데서도 '고수'로 꼽히는 인물이다. 스윙도 프로선수 못지않을 정도로 아주 유연하다. 지난해에는 '무명' D.A.포인트(미국)와 4일 동안 동반플레이를 펼쳐 프로암 부문 우승까지 차지했다. 머레이의 파트너 포인트는 당시 프로선수들만 모인 최종 4라운드에서도 눈부신 기량을 과시하며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는 영광을 안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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