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그리스 문제로 유럽 주식시장에서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43.08 포인트) 하락한 5852.39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51%(51.57포인트) 내린 3373.14, 독일 DAX지수는 1.41%(95.84포인트) 떨어진 6692.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그리스의 라오스 정당은 2차 구제 금융 프로그램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긴축 조치에 찬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전일 그리스 정치권에 보완 조치를 요구한 것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IG 인덱스의 윌 헤든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위험을 안고 투자하고 있지만 그리스가 여전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