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에 삼성전자측에 협상 재건의했지만 '무산'..삼성 "망 중립성 포럼에서 논의하겠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가 전날 예고한대로 10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접속을 끊었다.
KT는 "오전 8시께 전화를 통해 삼성전자 측에 협상에 대한 입장을 문의했다"며 "삼성전자가 협상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함에 따라 예정된 접속 차단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로부터 포털 등과 함께 망 중립성 포럼을 통해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KT의 이번 차단 조치로 삼성전자 스마트TV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은 제한받지만 기존방송 시청과 초고속인터넷 사용은 가능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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