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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 총력전 펼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 제공 기회도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고유가 시대에 자원의 절약과 촉진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성동구,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 총력전 펼쳐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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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폐기물 발생량은 줄이고 버려지는 폐기물은 자원화해 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음식물 폐기물 발생 억제를 통한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 ▲재활용 극대화를 통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재활용품 분리 배출 주민 참여 유도의 정책방향을 정하고 세부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우선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해 이달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량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확대·운영한다.

음식물류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감량의무이행 계획서를 마련, 자체 감량토록 하고 점검·관리를 강화한다.


구는 지난해 총 9만763톤 폐기물 중 음식물류 2만9100톤과 분리수거물 2만3692톤 등 58%를 퇴비 사료 재활용품으로 자원화하고 점차 비율을 늘려갈 계획이다.


재활용 극대화를 위해 가정에서도 일반쓰레기에 혼합 배출되기 쉬운 폐휴대 폰, 소형가전은 분리수거, 희귀금속을 회수, 자원화해야 한다.


구는 지난해 공공기관, 학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서울시 폐금속 자원 재활용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된바 있다.


또 가정과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 동물성기름은 수거,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 제공 기회도 마련한다.

성동구,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 총력전 펼쳐 폐금속 자원 재활용 현장


한편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민들 인식전환을 통한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므로 폐기물처리시설 견학과 체험활동을 활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생활형 중고물품의 거래장터인 녹색장터 운영도 보다 활성화, 나눔과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음식점 등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 억제를 위해 환경컨설팅을 준비 중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 재활용품 분리수거,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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