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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직원, BCBS 바젤Ⅲ 평가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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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식 금융안정분석국 은행연구팀 과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글로벌 은행 규제 기준인 '바젤Ⅲ'와 유럽연합(EU)·미국·일본의 은행 감독규정이 서로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데 한국은행 직원이 참여한다.


BCBS는 6일 바젤Ⅲ 기준 이행 평가팀을 구성했다. 평가팀은 EU와 미국·일본 등 세개로 나뉘는데 손진식 한은 은행연구팀 과장이 공모를 통해 일본 평가팀 팀원으로 뽑혔다.

BCBS는 27개 전체 회원국들이 바젤Ⅲ를 일관되게 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바젤Ⅲ 기준 이행 평가작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이 바로 EU·미국·일본 세 나라다. 우리나라는 추후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BCBC는 이번 평가적업을 수행할 지원자를 지난달부터 공개 모집했다. 바젤 규제 내용에 대한 넓은 지식과 평가 대상 나라 언어 구사 및 이해 능력 등이 수반돼야 한다.


손 과장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경제학 석사를 받았고 지난해 3월 이후 BCBS 산하 은행 규제 관련 조사·연구를 담당하는 실무그룹인 리서치태스크포스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각 평가팀은 오는 4~6월 중 본격적으로 평가보고서 작성에 나선다. 중간평가 결과는 6월 멕시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최종 평가결과는 9월 이후 발표된다.


한은 관계자는 "한은 직원이 BCBS의 핵심사업에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된 것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은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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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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