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지난해 8월 급락장 이후 발행한 부자아빠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가 연평균 11.46% 수익률로 매월 고객들에게 수익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부자아빠 월지급식 ELS 2077회는 연 10.2% 수익률을 기록, 설정 6개월만에 조기상환 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작년 8월5일부터 올해 2월6일까지 출시한 월지급식 ELS상품 총68개의 평균 수익률은 11.46%로 동기간 시장수익률(KOSPI) 2.98% 대비 8.48% 포인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 -2.15%(6개월)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지급식 ELS상품은 기초자산이 일정조건을 만족하면 매월 이자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로 투자원금에서 월 수령액이 지급될 수 있는 다른 월 지급식 상품과 차이점이 있다.
김종승 한국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은 "금융·경제 환경이 변하면 투자 스타일도 바뀌어야 한다"며 "변동 장세 속에서도 매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월지급식 ELS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일까지 KOSPI200지수와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연 수익률 13.08%의 월지급식 ELS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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