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방기업 경쟁력, 수도권기업의 80% 수준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방기업 경쟁력이 수도권기업의 80%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 지방기업 절반 이상은 향후 사업전망을 어둡게 보는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수도권 이외의 지방 소재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지방기업의 경쟁력실태와 정책지원과제’를 조사한 결과, 지방기업의 경쟁력이 수도권기업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66.4%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기업의 경쟁력을 100점으로 봤을 때 지방기업의 경쟁력은 80.4점 수준인 것으로 기업들은 자평했다.

경쟁력이 취약한 부분으로는 ‘자금력’(77.7점), ‘영업력’(79.1점), ‘제품기획력’(79.2점) 순으로 답했으며 지방에서 기업하기 힘든 점으로는 ‘인력확보 어려움’(50.6%), ‘영세한 지역 소비시장’(17.8%), ‘취약한 금융시장’(15.6%), ‘시장선도형 대형기업 부재’(8.0%), ‘SOC시설 미비’(8.0%) 등을 차례로 답했다.


대한상의는 “경기침체와 열악한 투자여건 뿐 아니라 근로자들의 지방기업 기피현상도 경영활동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면서 “지방기업의 수출비중이 2008년 72.5%에서 작년 69.3%로 떨어지는 등 지방경제의 기반약화는 국가전체의 성장잠재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지방기업의 절반이상은 ‘향후 3년간 자사 주력상품의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것’(56.4%)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53.3%)보다 서비스업(61.6%)이 시장점유율 하락을 더 크게 우려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권(64.7%), 호남권(60.9%), 영남권(60.8%) 등이 사업전망을 어둡게 봤다. 반면 제주권(31.8%)과 충청권(45.2%)의 경우는 긍정적인 대답이 많았다.


지방기업들은 이같은 부정적 전망의 이유로 ‘제조원가 등 가격경쟁력 취약’(65.8%)’, ‘인지도·브랜드 열세’(15.8%), ’제품다양성 부족‘(7.6%) 등을 차례로 꼽았다.


한편 응답업체 84.2%는 ‘성장과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답했으며 그 내용으로는 ‘디자인개발 등 상품고급화’(27.1%), ‘신사업 진출 및 신제품 개발’(24.5%), ‘비용절감’(20.9%) 등이었다.


‘지방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자금지원 확대’(27.2%), ‘규제완화’(16.8%), ‘기술개발지원 등 경영컨설팅 강화’(16.2%), ‘신상품에 대한 시장형성 촉진’(15.0%) 등을 차례로 들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세계는 지금 지역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지역의 발전잠재력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강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고용한도 상향조정, 지방투자 관련 세제 감면 확대 등의 미시적 정책 배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