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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지난해 4Q 매출액 110억 달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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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세계 최대의 음료 제조업체 코카콜라는 7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선전으로 전문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105억 달러 대비 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억5000만 달러(주당 72센트)로 전년 동기(57억7000만 달러)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EPS)은 79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77센트를 소폭 상회했다.


또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5%, 10% 늘었다.


무타르 켄트 (Muhtar Kent) 코카콜라 CEO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과 미닛메이드 펄피 주스 등 신제품을 내세워 아시아 지역에서 음료 부문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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