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생물학 박사 유즈베코프 교수와 영동대 윤상원 교수 공동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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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최고령 발명가인 변경삼(창생사 대표·88·남)씨가 노벨 생리의학상부문 후보로 추천돼 화제다.
7일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변씨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생물학 박사 유즈베코프(A.K Yuzvcof)교수와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윤상원 교수의 공동추천으로 지난 1월 노벨재단의 노벨상 심사위원회에 추천서를 냈다.
변씨는 고령임에도 기업체 대표로 활동 중이다. 30년간 전립선과 관련된 연구로 ‘백토를 이용한 전자식 음경동맥 혈류증진 운동장치’를 발명, 제품을 팔고 있다.
이 발명품은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우리나라 등지에서 발명특허를 받았으며 미국식약청에 의료기기로도 등록돼 있다.
윤상원 영동대 교수는 “변경삼 옹은 남성이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겪게 되는 전립선 고통과 치료해법을 30년간 연구해왔다”며 “모스크바국립대의 유즈베코프 박사도 이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 공동추천하게 됐다”고 공동추천 경위를 설명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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