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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맞은 가구·문구..만세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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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학기를 맞은 가구와 문구업계가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섰다. 문구류 등 학용품이나 책가방 등을 판매하는 업종은 설 연휴부터 신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봄방학 기간이 최대 성수기다. 여기서 한해 장사가 판가름 나는 셈이다.


가구업계는 봄이나 가을 등 결혼시즌이 본격적인 성수기지만 요즘은 뚜렷한 결혼시즌이 사라지는 추세이고 학생가구의 경우 한해 판매되는 물량의 절반 가량이 이맘때 팔려 업계에서는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나미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학기 경품 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대형할인점 전국 매장에서 모나미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휴대폰 문자 '#66300'으로 발송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모나미는 추첨을 통해 65명에게 각 대형할인점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과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


모닝글로리도 신학기를 앞두고 지난달 말 초등학생용 학습 준비물로 구성된 신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특히 모닝글로리 오산공장은 신학기 물량 확보를 위해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하루 이곳에서 만들어내는 공책은 20만개가 넘어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일손이 딸린다.


가구업계도 분주하다. 보루네오는 이달 26일까지 '2012 공부의 기술' 이벤트를 통해 학생가구세트 할인 행사를 벌인다. 피아나(여자 아이용), 루스터(청소년용), 점프(남여공용) 등 제품 특성에 맞게 이름 붙인 공부방 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는데 피아나의 경우 벌써 품절됐다.


한샘 역시 자체 쇼핑몰을 통해 다음달 1일까지 '자녀방 시즌 할인전'을 진행한다. 책상 전제품을 20% 할인해 팔고 아이들이 쓰는 싱글침대와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10만원을 깎아주고 있다.


김동성 한샘 과장은 "연간 학생용 가구 매출의 40~50%가 신학기를 앞둔 1~3월에 발생할 정도로 매출이 몰리는 시기"라며 "학생 가구를 고를 때는 친환경 자재를 썼는지, 성장기를 감안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지, 공부스타일에 따라 일자형이나 'ㄱ'자형이 맞는지 등을 꼼꼼히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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