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올레 상품을 올레길 주변 31개 훼미리마트에서 8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가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제주올레’ 상품을 올레길 주변 31개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올레상품은 인형, 엽서, 가이드북, 우비 등 올레길과 관련한 기념품과 도보여행 상품 등 21개다. 훼미리마트는 (사)제주올레와 제휴를 통해 이 상품을 판매하고, 올레 상품 판매 수익금은 (사)제주올레를 통해 올레길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지원한다.
훼미리마트는 상품 판매를 위한 전용 집기를 직접 개발하고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올레길 주변 점포에 진열하여 판로를 제공한다. 제주올레 상품은 그동안 판매처가 제주올레 안내소와 카페 등 20여 곳에 불과했지만 훼미리마트를 통해 판로를 획기적으로 확대 할 수 있게 됐다. 올레 상품을 운영하는 점포는 점진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용 보광훼미리마트 제주영업부장은 “지역민에 의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훼미리마트 이용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전국 최대 체인망을 갖추고 있는 장점을 이용한 새로운 사회적 기업형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개발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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