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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 지도자 "핵 개발의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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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서방의 석유금수와 전쟁 위협에 필요하다면 우리만의 위협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하메네이는 국영 TV로 생중계된 금요예배 설교에서 "서방은 위협과 제재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핵개발 의지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경고하지만 이런 위협은 오히려 미국에 해로울 수 있다"며 "실제 전쟁을 하면 열 배는 더 해로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메네이는 "미국은 이란과 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목적 달성을 위한 미국의 수단은 전쟁과 피를 흘리는 것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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