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3일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동계입영훈련 중인 충북 괴산 소재 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성공 리더십'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혹한에도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는 예비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심 총장이 전체 여자 학군후보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특강은 '21세기 성공 리더십'이었다. 심 총장은 "일에 대한 열정과 몰입을 통해 적극적인 마인드로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모든 후보생들이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장교, 솔선수범과 배려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장교,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군인기본 자세가 투철한 장교, 도전정신과 창조적 마인드로 변화와 변혁을 선도하는 장교, 국가관이 확립돼 군과 사회를 건강하게 소통시킬 당찬 장교를 목표로, 이번 기초군사 훈련을 자기극복의 1차 관문으로 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김지원 후보생(22세·성신여대 스포츠레저학과 2년)은 "강연을 들으며 나 자신을 이기고, 나를 다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정식 후보생이 되기 위한 첫걸음인 만큼 기초 군사훈련에 충실히 최선을 다해 멋진 장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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