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이노베이션은 이란산 원유 감축물량 논의에 대해 "확정된바 없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금일 오전 SK이노베이션 2011년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정부와의 물량 협의는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른 당사의 노력을 설명하는 예시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함께 이란산 원유 수입 제한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해 오고 있으며 감축 물량에 대해서도 정부와 논의 중에 있으나 확정된 바 없다"며 "정부도 국민과 업계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미국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까지 감축물량에 대해 확정된바 없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아직 미국과 정부의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