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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마술사 이은결(32)이 자신의 수입을 공개해 화제다.
이은결은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수입이 대기업 사장보다 많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곧 이어 이은결은 "마술 도구를 구입하고 함께 무대를 꾸리는 식구들을 챙기면 순수익은 그리 크지 않다"고 에둘렀다.
또한 "지난 2010년 가까운 지인과 설립했던 마술 기획사에서 맺은 사기 계약으로 현재까지 모은 재산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 같은 시련에 대해 이은결은 "그래도 힘든 시절이 있었기에 나는 더욱 강해졌다"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이은결은 과거 소속사와 10년간 맺은 계약의 수익배분이 9:1이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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