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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춘희 송파구청장 “잠실관광특구 지정 통해 지역 경제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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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마천지구, 위례신도시, 문정지구 개발 등 준비 박차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민선5기 송파구청장 취임 이래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는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경로당은 물론 시장, 공사장까지 찾아 주민들과 진솔하게 만나는 '소통의 달인'이라 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1주년을 맞아 사람과 환경 중심의 ‘NEW 송파’ 건설을 위한 ‘4G(Growing songpa, Grace&Great songpa, Green songpa, Global songpa)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올해는 이런 4G시대 개막을 주민들과 피부로 직접 실감할 수있는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창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일 오후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올해 10대 구정 역점사업을 선정했다”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국내 최초 구립 산모건강센터 착공, 장지택지기구내 연면적 약 4000 ㎡ 규모 공공도서관 착공, 태양광 송파나눔발전소 3호기 건립 등을 들었다.

또 사회적 기업의 창업인큐베이터와 희망 창업 공간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인터뷰]박춘희 송파구청장 “잠실관광특구 지정 통해 지역 경제 살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잠실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려내겠다는 신년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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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은 위례신도시, 거마뉴타운 건설과 문정지구 첨단업무지구 사업 진행 등에도 강한 추진력을 보였다.


박 구청장은 “위례신도시는 시범단지가 이미 착공했고 지난해 12월 약 3000여 가구에 대한 본청약이 진행됐다”면서 “4만3000여 가구 대단지이니 만큼 계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LH 등 사업주체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거마뉴타운 사업과 관련, “서울시 뉴타운 사업 중 가장 순조로운 곳 중 하나로 거여2-1,2구역은 지난해 10월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마천 1,3구역은 현재 추진위가 구성되고, 마천 2,4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다”면서 “친환경 그린주거단지로 변모하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박 구청장은 문정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도 “동부지법과 동부지검 등이 들어설 법조단지와 첨단업무단지 사업으로 진행 중”이라면서 “법조단지는 지난 연말 법무부와 SH공사간 이견이 좁혀져 사업 속도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첨단업무단지는 삼성 계열사의 입주 등 우수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현 청사 이전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 구청장은 “청사 이전 문제는 현 부지 매각과 대체 부지 매입 등 어려 가지 과정이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제, “그러나 주민들 입장에서 어느 곳에 신청사가 들어가는 것이 좋을 지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 몇 곳을 염두에 두고 연구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 송파구청장은 1988년 개청 해 주차시설 등이 협소해 이전에 대한 주민들 요구가 강한 입장이다.


또 바로 옆에 롯데그룹이 지상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를 건립중에 있어 청사 이전 여건이 예전에 비해 유리해졌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동~올림픽공원 일대 잠실관광특구 지정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에 송파구 일대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내고 실사까지 마쳤다”면서 “올 5월 경에는 관광특구 지정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15년 롯데월드타워가 준공되고 김포국제공항에서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9호선이 개통되면 약 25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박 구청장은 “늘 주민 곁에서 넘어진 분이 있으면 일으키고, 지친 분이 있으면 다독이는 사랑과 섬김의 구정을 펼치겠다”며 가슴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약력 ▲1954년 생 ▲부산대, 부산대 행정대학원 졸업 ▲44회 사법시험 합격 ▲초당대 겸임교수 ▲대한변협 재개발·재건축법률지원위원 ▲서울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바른선거시민모임 법률자문위원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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