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107개 간판 정비… 접수창구 만들고, 2인1조로 순찰하며 간판 찾아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야심차게 추진한 ‘낡고 주인 없는, 나홀로 간판 정비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낡아서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장기간 방치돼 흉물스러워진 간판 ▲폐업·휴업 등으로 주인이 없어진 간판 등 모두 107개를 정비했다.
사업은 주택관리과 광고물정비팀이 도시미관 향상과 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작했다.
부서 내에 나홀로 간판 전담 접수창고를 만들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정비 대상을 샅샅이 찾아내기 위해 직원들이 2인1조로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을 순찰하기도 했다.
철거할 때는 건물주를 적극 설득해 철거동의를 받아 정비를 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신뢰를 주었다. ‘나홀로 간판’ 신고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2147-2950)나 팩스(☎2147-3878) 혹은 구청 주택관리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박현용 주택관리과장은 “지역을 더욱 꼼꼼히 살펴 낡고 위험한 간판이 하나도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의 간판 정비사업은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08년부터 ▲1업소 1간판 ▲가로형 간판은 크기가 최대 10m ▲돌출형 간판은 건물 벽면으로부터 80㎝ 등 내용을 추진, 2008년과 2009년 각각 서울시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간판 개선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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