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하고 급락세다.
3일 오전 10시2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7000원(5.35%) 내린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해 별도 영업이익이 2조6128억원으로 전년대비 26.6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1조9459억원으로 31.37%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조선부문의 수익성 둔화와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개선 지연, 그린에너지 부문의 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규모 적자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며 "연간 이익전망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고 플랜트해양부문의 신규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되기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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