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기업 임원연수단 성동구청 방문 상호 협력 방안 등 관심사 논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시대에 상생 발전하는 시대적 요구에 앞장서 가고 있다.
구는 3일 오후 5시20분 성동구청전략회의실에서 베트남 공기업 임원 방한단을 맞아 베트남의 경제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베트남 공기업 임원연수단 23명은 베트남 공기업 대표들로 명지대학교 초청으로 대한민국 발전 과정과 변화와 혁신의 단계에서 경험한 공기업의 체질개선 등 경영 관련 연수중이다.
연수단은 이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수IT종합센터 시설을 견학하고 성동구청을 방문, 성동구상공회가 주최하는 만찬간담회에 참석한다.
성동구는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기존 국외자매도시인 미국 조지아주 캅카운티, 중국 북경시회유구와 내실 있는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2012년에는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고속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 뚜이호아시와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성동구 경제인등과 함께 베트남과 경제교류를 위해 베트남 뚜이호아시를 방문, 경제협력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의 풍부하고 다양한 산업기술과 노하우를 전해 베트남 뚜이호아시의 신도시 개발 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베트남공기업임원 연수단과 만남을 통해 국가간 교류사업을 공고히 하고 특히 주력 산업인 성수 IT센터, 성수동 수제화업체 단지, 패션지원센터 등을 통한 베트남의 경제 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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