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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허벅지 부상···대표팀 합류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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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허벅지 부상···대표팀 합류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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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기성용(23)이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1일 “기성용이 오른쪽 허벅지 앞쪽 근육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구단에서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달 30일 폴커크와의 2011~2012시즌 리그컵 준결승을 마치고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다. 앞서 훈련 도중 동료와 부딪힌 기성용은 단순 타박상으로 생각하고 리그컵 준결승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통증이 악화되면서 구단 주치의에게 사실을 알렸고 정밀 진단을 통해 구체적인 부상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기성용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는 29일 쿠웨이트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앞둔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성용의 부상이 장기화 될 경우 쿠웨이트전은 물론 25일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기성용은 날카로운 세트피스와 침투패스, 폭넓은 움직임으로 대표팀 중원을 책임져 온 살림꾼이다. 포지션 대체자원인 구자철(아우그스부르크)도 경고누적으로 쿠웨이트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기성용마저 제외된다면 전력에 커다란 손실이다. 최강희 감독도 기성용의 상태를 신중히 체크하며 대표팀 합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현재로서 1~2주 정도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성용의 정확한 부상정도는 2일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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