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악플러에 쓴소리를 남겼다.
박규리는 24일 오후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남기자 RT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해당 악플을 공유했다.
이 네티즌은 최근 박규리가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서 축구선수 기성용에게 '사랑해'라고 한 것에 대해 "박규리 알아서 해. 내 친구들 기성용 팬들이 때린데, 악플 쓰고 자살시킴. 너 가만 안둔데 성형 중독자에 왕따 불쌍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악플을 공개한 박규리는 이어, "열등감을 표현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이지만 전 2012년에도 제 갈 길을 갑니다. 새해에는 이런 거 쓸 시간에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웁시다"라고 쏘아붙였다.
또한 "아 참 열등감이라는 단어에 혹시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그 단어는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단어가 아니에요. 말 그대로 생각의 표현을 함부로 하시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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