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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일제 급등..獨 2.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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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럽 주요 증시가 2월의 첫날 2% 안팎의 급등을 기록했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동력이 됐다. 위축 국면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1월 제조업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확장 국면임을 보여준 영향이 컸다.

미국 1월 제조업 지수가 월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투자자들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에 위안을 삼았다. 유로존의 1월 제조업 지수 확정치도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보다 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유로존 제조업 지수는 6개월 연속 위축 국면임을 보여줬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연속 개선됐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157.73포인트(2.44%) 오른 6616.64로 1일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1월2일 3.00% 이후 최대였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9.11포인트(1.92%) 오른 5790.72로 마감됐다. 마찬가지로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1월3일의 2.29%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8.91포인트(2.09%) 오른 3367.46으로 장을 마감했다. 1월10일 이후 최대 상승률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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