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올해 새롭게 운용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에 참여하는 민간 금융기관으로 기업은행, 우리은행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민간금융 매칭형 청년전용창업자금’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대상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접수받은 후 연 2.7%의 낮은 금리로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이번 민간금융매칭형을 통해 공급되는 자금은 모두 1600억원에 달한다.
자금 신청은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의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민간금융매칭을 포함해 올해 청년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자금으로 모두 2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창업지원 프로세스간 연계를 강화하고 창업지원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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