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을 위한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다음달 29일까지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총 172억원을 투입, 선정 업체들이 IT를 경영.생산 현장에 도입하는 것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을 고려해 ‘원산지증명시스템구축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그밖에 정보화에 열악한 정보화 초기기업들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제’, 중복·편중지원에 따른 정보화 수준 불균형 방지를 위한 ‘정보화 지원 졸업제’, 지원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IT기업의 체질 향상을 위한 ‘IT기업 평가제’ 등이 도입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는 50인 이하 소규모 중소기업, 뿌리업종 기업, FTA 환경변화에 취약한 납품기업들이 집중 지원대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이달 말부터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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