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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설법인 6만5110개..2000년 이후 최대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지난해 국내 신설법인 숫자가 6만5000개를 넘어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1년 연간 및 12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신설법인수는 6만5110개로 전년(6만312개)보다 8.0%(4798개) 증가해 2000년 이후 최대치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신설법인이 6645개로 전월보다 22.3%(1213개) 증가,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연간 수치 증가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각각 9.4%(3500개)와 5.0%(739개)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2.9%(197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2.7%)과 수원(-1.2%)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모두 늘었다.


자본금 규모에 있어서는 1억원 초과 신설법인은 0.9%(87개) 증가에 그친 반면 1억원 이하 신설법인이 9.3%(4711개) 늘어 소자본 법인 설립이 확대됐다.


신설법인 수는 2000년과 2001년 각각 6만1456개와 6만2168개로 6만개를 넘어섰다가 2004년에는 4만8585개로 큰 폭으로 줄었다. 2005년부터 다시 5만개를 넘어섰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춤했고 2010년부터 다시 6만개대에 진입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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