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맥도날드가 불고기버거 세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맥도날드는 1일 아침메뉴인 소시지 에그맥머핀세트와 베이컨에그맥머핀세트를 각 200원 올린 32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런치세트인 불고기버거세트도 3200원에서 3400원으로 200원 올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습 인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가격 올리기 전에 소비자들에게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했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메뉴인 핫케이크 세트는 종전 3900원에서 3500원으로 400원 내렸다"며 "가격이 조정된 것이며 이에 대한 사전 공지의 의무는 없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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