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차지..CJ는 계열사 16개 늘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자산규모 5조 이상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55개 대기업그룹의 계열사는 1642개로 지난 달 보다 13개 회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계열사 편입이 가장 많은 대기업그룹은 씨제이(CJ)로, 지난해 12월30일 금호아시아자로부터 대한통운을 인수하면서 한국복합물류 등 자회사 15개를 계열사로 편입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도 (주)리바트를 인수하면서 자회사 3개를 함께 편입했고, 지에스에너지와 동부택배는 각각 지에스와 동부익스프레스로부터 분할돼 신규설립됐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가장 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집단은 에스케이(SK)로 91개 계열사를 갖고있다. 뒤를 이어 씨제이(84개), 대성(83개), 삼성(79개), 롯데(77개), 지에스(74개) 등의 순이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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