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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연봉 3억 원에 재계약…한기주는 1천만 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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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연봉 3억 원에 재계약…한기주는 1천만 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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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IA 리드오프 이용규가 프로 데뷔 9년 만에 연봉 3억 원 고지를 밟았다.


KIA 구단은 재계약 만료일인 31일 연봉 협상 테이블을 모두 매듭지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건 이용규와 한기주였다. 특히 이용규는 2억 원에서 50%(1억 원) 뛰어오른 3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3억 원대 연봉을 지급받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그는 지난 시즌 타율 3할3푼3리 84득점 30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2년 연속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가을야구를 견인했다. 팔꿈치 수술 후유증에서 벗어난 한기주는 1000만 원 삭감된 1억 1000만 원에 사인했다. 그는 지난 시즌 16경기에서 1승 7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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