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6.55%, 서울시 평균 6.74% 보다 밑돌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의 올해 지가 상승 기준이 되는 2012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이하 ‘표준지’ 임)가 전년 대비 평균 5.1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지는 토지시장 지가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토지거래 지표가 되며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등 국가의 토지시책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다.
그러나 표준지의 현실화 비율이 실거래가에 비해 크게 밑돌아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표준지에 대한 비판여론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올해부터 향후 5개년 계획으로 표준지 현실화 비율을 실거래가 대비 80%이상 수준까지 상승시킬 목표를 정책적으로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12년도 은평구 표준지도 전년 대비 7~8%대 이상 상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1월27일 2012년도 은평구 표준지 1402필지 의견청취를 위해 개최된 제2차 서울특별시 은평구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지가 상승에 따른 구민들 조세 부담 등을 감안,은평구의 표준지 상승을 전국 평균 6.55%, 서울시 평균 6.74%에 크게 밑도는 5.17% 상승하는 것으로 심의 ? 의결했다.
은평구는 이번에 심의 의결된 사항을 국토해양부에 은평구 의견으로 전달하게 되며, 전달된 의견은 향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국토애양부장관이 오는 2월29일 전국 표준지에 대해 결정 공시하게 된다.
국토해양부 부동산평가과(☎2110-6252)
은평구 지적과(☎351-680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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