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대우조선해양이 5억6000만달러 규모 수주계약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40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1100원(4.21%)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30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선사인 KOTC와 5억5600만달러 규모의 유조선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선종은 220만배럴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과 80만배럴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1척이다.
서정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형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로 올해 130억 달러 이상 수주가 예상된다" 며 "상반기까지는 큰 실적회복 기대가 어려우나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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