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2 게임시장 미래전략포럼(2012 GIFTS)'이 오는 2월 2일과 3일 양일간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게임등급위원회(ESRB) 의장 패트리샤 반스는 '북미시장의 게임물등급심의시스템'을 주제로 ▲미국 게임등급분류 시스템 ▲심의절차 ▲게임관련 법률·규제 현황 ▲주요 판례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급심의 시스템 및 국제애플리케이션등급심의위원회 설립 계획 등을 소개, 앱 스토어 사업자와 이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유럽게임등급분류협회(PEGI) 디렉터 사이먼 리틀은 '유럽의 게임물등급분류시스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사이먼은 강연에서 ▲게임분류 정보시스템 ▲등급분류 행동강령 및 사례 ▲분류절차 등의 이슈를 다루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게임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게임 산업의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21억6000만 달러로 추정되고 향후 모바일게임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게임 기업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IFTS 홈페이지(2012gift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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