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인터넷프로토콜(IP)TV 서비스인 U+TV 채널 수와 콘텐츠를 강화한 새로운 요금제 '스마트HD패밀리'를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HD패밀리 요금제는 경쟁사 대비 동등한 채널 수를 제공하면서도 요금이 10%정도 저렴하다. 지상파 3사 계열의 14개 채널 등 총 115개 중 69개 고화질(HD) 채널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요금제인 19요금제와 결합할 경우 업계 최저인 월 3만2000원에 U+TV, U+인터넷, U+070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KBS드라마, MBC에브리원, SBS플러스 등 지상파 계열의 드라마·오락 채널과 CNBC, CNN인터내셔널 등 30~40대들이 많이 찾는 핵심 인기 채널들도 제공한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생중계하는 SBS ESPN과 SBS GOLF, MBC스포츠+, KBSN스포츠 채널들을 통해 국내외 주요 인기 스포츠도 모두 생중계한다.
이영수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인기채널 수급에 전력을 다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HD채널 수급을 통해 HD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